1. 날씨 좋은 6월초
입맛이 없을때 종종 들르는 밤가시버거!
여러 수제버거집을 다녀봤지만 여기가 제일 인상적이다.
패티가 정말 넘사벽이다.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K씨를 데리고 점심을 같이 먹었다.
2. 여기는 가헤리 라는 독채건물로된 베이커리 카페다
요즘 베이커리 카페도면을 치고있어서 구조를 유심히 봤다.
입구를 들어서면 창가 사이드에 쇼케이스가 늘어져있고, 끝에 카운터가 배치된 구조다.
카운터 뒷편엔 주방이 자리하고 있다. 카운터 기준 좌측에 픽업공간과 셀프서비스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2-1. 카운터에서 바라본 전경.
저 앞이 2~4인 및 다인석 테이블이 놓여있는 식음공간이다.
카운터에서 바로는 시점 기준 왼쪽에 실내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습하지는 않았다
물 관리를 열심히 하는 듯.
전체적으로 화이트를 베이스로 컬러로 사용하면서 플랜트박스를 곁들여서 깔끔하면서 프레쉬한 느낌을 주었다.
플랜테리어 카페의 기본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을 듯.
2-2.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왔다.
1층 인공연못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왔다.
실내지만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들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였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거 같았다.
창밖은 농촌 풍경이 펼쳐져있어서, 도심에서 벗어난 목가적인 느낌을 충분히 주었다.
날씨도 화창해서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거 같음
우리는 얼그레이 케이크와 ...를 담아왔다
얼그레이는 익숙한 내가 알던 맛이었고, 저 인절미? 어쩌고는 ㅠㅠ 내 입맛에는 안맞았음
창가 뷰는 훌륭했지만, 따가운 햇빛이 그대로 내려와서 자외선 이슈가.... 그래서 자리를 옮겼음
2-3. 실외를 정원처럼 가꿔놓았길래 나갔는데
생각없이 매장 밖으로 나와버림... 대자연이 펼쳐짐 정말 더웠음.
밤시간이라면 위험했을듯. 가로등 하나 안보임. 어쨋든 경치좋은 곳은 접근성이 ㅅㅌㅊ군..
3. 쳇바퀴 도는 하루가 끝나갈때쯤 매번 보는 광경
서울 노른자땅에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가는 거리의 사람들
다들 저마다 근심 걱정을 갖고 있겠지
3-1. 매번 점심을 밖에서 해결하다보니 입맛이 변한거 같다
함박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가 잘 어울린 한끼. 그리고 브런치 전문점도 갔었음
이국적으로 꾸며진 레스토랑. La Brick
3-2. 마당을 지나 계단을 몇개 올라가면 정면에 카운터가 자리함
출잎문 옆에 작업대가 있는데, 면과 바지락을 건조시키고 있었다.
3-3. 천장을 보니 가정집을 개조한 듯했다.
우드 앤 화이트톤으로 아늑한 느낌을 주면서, 이국적인 스타일의 소품이 곁들여서 해외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은은한 빛을 내는 간접등박스와 고벽돌 바닥 마감
3-4. 이 팥크림은 정말 유니크하다. 프렌치토스트와 정말 잘 어울렸다.
4. 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날이 점차 더워짐
밖에 나가서 빙수를 먹고올까 했지만 포기하고 배달을 시켰음.
주말엔 집에 찌끄러져있는게 최고다
5. 다시 일상의 반복. 이 날은 미세먼지가 좋았네
점심은 짬뽕을 먹었고, 회식이 있었다
냉삼으로 1차가고.. 2차는 이자카야였나. 얼린과일 데코된건 하이볼인데 뜯어먹는 재미가 있었다
사람들이랑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ㅠㅠ계속 연락 닿을지는 머르겠음...
6. 여긴 생각정리가 필요할때 가끔 가는 곳임
아파트만한 풍차가 군데군데 보임.. 걍 정리할게 너무 많다
7. 빡쎈하루를 잘 넘기면 다음날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어쩌면 먹는 낙으로 사는게 아닐까;; 근데 샌드위치 연어 저거 먹고 배탈났음...
점심시간에 백반 파는 가게도 있고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ㅋㅋㅋ업비트 라운지가 여기있었누... 신기해서 한컷
8. 잊혀질때 한번씩 가는 쿠우쿠우
세접시가 한계임..
뷔페는 뭔가 다먹고 나올때 후회되는게 있는듯
9. 뉴컬처커피!! 출입구가 예사롭지 않아서 늘 들어가기 주저했던 곳
최근에 방문에 성공함!! 정기적으로 밴드 공연이 있음
10. 저녁 밥때를 놓쳐서 배달시킴..
11. 여기는 배곧 한울공원
갑갑할때는 밤 드라이브가 최고지~~
늦은 밤에 가서 사람이 없었음.. 무서웠음!! 공원 앞에 갯벌이 보여서 참 좋았다. 다음엔 낮에 와야지
제주도 밤바다 느낌도 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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