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더위를 피해서 애견운동장에 왔다
요즘 잘 못챙겨줘서 미안해....
2. 매일 맞이하는 하루 시작 풍경과 끝 풍경...
아침 버스에서 내리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정신 바짝차려야겠군"
집에 도착한후 드는 생각은 "잘버텼다 시/.발.."
3. 2층에 매장이 새로생겼군. 하이볼 이벤트를 한다..!! 하지만 찐따인 나에겐 가는 선택지가 없다
조용한 바는 괜찮지만 저런곳은 여럿이 가야하잖음...
3-1. 이날 백반 메뉴는 콩국수... 그리고 식후 커피 한잔 때림
1층에 위치한 작은 카페. 테이크아웃 손님이 많았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앤 그레이로 심플하다.
3-2. 시멘트 질감이 나는 텍스처페인트로 천장이 마감되었다.
바닥은 무광 포세린 타일로, 논슬립에 신경 쓴듯했다. 포천석 타일 같기도 함..(포세린도 석재 종류인데 통용하기도 하는듯)
천장에 단차를 두어 T5 LED 간접등기구가 설치되었다
3-3. 창문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히든 프레임 고정창에
흰지가 달린 양개형 도어를 설치해서 외부와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도록 했다
3-4.비슷한 스타일로 아래 베이커리 카페 창문도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화이트 앤 우드 색감으로 아늑한 느낌이 듦.
카운터 앞에 빵 진열대가 있고, 좌측 벽면에 쇼케이스를 둔 형태였다.
천장은 흰색 페인트로 밝고 매끄러운 표면을 연출...? 근데 스프링쿨러가 안보이네
4. 이날도 회식이 있었음
치맥을 하고 다음날 부대찌개로 해장을 했음
집에 오면 한결같이 날 반겨주는 우리집개....
5. 주말에 무인카페에 다녀옴
노트북 하는 사람이 꽤 보였음
쿠폰을 만들까 했지만.. 카페 자주 안다녀서 패스함
시원해서 기분 좋아보이는 우리집개.... 이날 식사는 초밥으로 때웠음.
참치 안좋아하는데 매물이 저거뿐이라 흑
6. 예전에 살았던 동네에 문득 가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나왔음... 많이 변해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음
높은 아파트숲이 생겼다는게 가장 큰 변화임
급식때부터 있던 매장이 아직까지 생존해있는게 신기했음.
자바 커피랑 폼프리츠 반가웠음.. 예전에 살던 곳에 가면 뭔가 애틋하고 그리움같은게 느껴지는듯
나는 이 동네를 기억하는데 이 동네는 나를 기억하지 못함
6-1. 학생때 시험 개 망했거나 우울할때 혼밥하던 곳에 가보았음
여긴 주인장도 그대로임. 코로나를 잘 넘긴것 같군... 근데 돈가스 맛은 조금 변한거 같다
가격도 천원정도 오른듯
그냥 집 돌아올때 씁쓸했음
예전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음
7. 저녁에 새로생긴 칵테일바?에 가봄
컨셉이 독특하다.
재즈가 재생되고 있었다.
마시고 싶은 칵테일 (이름말고 맛이나 풍미)을 설명해주면 사장님이 제조해서 주신다
잘 몰라서 오늘 느낌이랑 비슷한걸로 달라고 했음...
여기는 빈티지하고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공연 공간이다. 아쉽게도 오늘은 공연이 없다
천장을 종이 잡지로 마감한게 독특하다. 너무 좋다.
티라미수와 옥보단을 먹었다
옥보단은 전용 잔에 나오는줄 알았는데 어쨋든 맛있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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